[개발자로 살아남기] 박종천님

추운남자06 2022. 3. 13. 12:08

 사실 최근에 하고 있는 부서 공통 업무가 너무 재미없어서 개발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 일단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개발 관련 책들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빌려놓고 다른 재테크나 인문학 서적들이 더욱 재미있어서 뒤늦게 읽었다는 점은 안비밀입니다. ^^;

 

저는 이 분 강의를 오프라인에서도 한 번 들어봐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책까지 내시다니 신기할 따름입

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은 말들만 있어서, 딱히 발췌는 많이 못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추후에 다시 한번 이 책을 손에 잡는 날이 있으면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하고 , 두 군데 정도만 발췌했어요. 

 

 

저는 올해로 19년차입니다. 이 회사가 평생 직장이다 생각하며 다니지만 고과철이 들면 항상 주늑들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내가 회사를 선택할 능력이 된다면 어떨까요? 고과가 과연 무서울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쥬니어 시절에 상사에게서 "프로액티브 하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그 당시는 일이 어떻게 되든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던 때 같습니다. 일을 시킨 것만 보지말고 , 다른 면들을 꼼꼼히 챙겨달라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최근 직장을 옮길 때 , 현재 직장에서 하고 있던 일과 연계해서 옮기더군요. 저도 그래서 생판 모르는 분야에 구직 신청을 하지않고 , 현재 했던 일과 ( 사실은 좀 되었지만 ) 연계된 곳에 구직 신청을 해놓았습니다만, 아직 결과는 모르겠네요. 안되면 일단 현재 있는 곳에서 기회를 조금더 엿봐야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