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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트북 C 드라이브 (nvme m.2) 교체기

추운남자06 2024. 3. 3. 16:30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노트북은 레노버 S340 15IWL 모델이다. PD 충전이 안되서 서운하기는 하지만 몇 번의 바꿈질 끝에 

수년간 잘 사용해오고 있다. 특히 레노버사의 모든 랩탑은 180도로 펼쳐지기 때문에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해서 매우 만족한다. 추가로 sata 이기는 하지만 2.5 hdd 를 추가로 달 수 있고 램 슬롯이 한 개가 비워져 있어 추가로 장착할 수 있다. 

4기가 램이 솔더링 되어있어 서운한 부분이지만 16기가 램을 꽂아 총 20기가면 그래도 만족한다. 

 

이 노트북으로 회사에서 시행하는 PS ( Problem Solving ) 도  합격해서 더욱 애착이 간다. 오래 걸렸다. 

 

최근에 C 드라이브의 용량이 꽉 찼다는 메세지가 나온다. 용량은 128기가 인데 인터넷을 뒤져서 이것저것 지우고 나니 10 기가 정도 남지만 괜히 또 불안해진다. 

 

나중에서야 ( ssd 를 구입한 후에야 알다니.. ) 알았지만 진짜 원인은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프로그램이 업데이트 후에 파일을 지워야 되는데 지우지 않아서 C 드라이브 용량이 남지 않게 되서 발생한 문제였다. 네비게이션 업데이트 설치 파일을 삭제하고 나니 30기가 정도가 남았으나 이미 다시 설치하려고 마음먹은 뒤고 ssd 도 구매한터라 걍 고고싱!!

 

처음에는 LG P31 골드 500 기가 제품을 구입해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C 드라이브가 잡히지 않았다. 원조격인 macrium 도 설치해보고 acronis 도 구해서 해봤는데 에러메세지가 나오면서 되지 않았다. 그래서 삼성 매지션을 설치했더니  C 드라이브를 잡는 거다. ( 다만 타겟 드라이브가 삼성이 아니여서 실행 여부는 모른다. ) 이것도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내 PC 에 회사 업무를 위한 프로그램들이 C 드라이브가 잡히지 않게 한 것 같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그래서 인터넷 뒤지다가 가성비의 pm991a 라는 256 기가의 삼성제품을 구매했다. 용량은 서운하지만 가격은 마음에 드는 것으로...

 

그러나 이게 뭐니 ? oem 제품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바로 어케 어케 중고장터에 미개봉 970 evo 제품이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했으나 , 판매자가 마음이 돌변해서 못 팔겠다고 한다. 

 

그래서 이래저래 고민끝에 그냥 쌩으로 윈도우 11을 설치해버렸다. 수년만에 설치하려니 귀찮은 마음도 있어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참고로 Free Dos 제품을 윈도우 10을 구매했는데 , 내 계정으로 윈도우가 귀속 되어 있어서 다시 설치해도 

라이센스 문제가 없었다. 

 

아쉬운 점은 pm991a 는 dram이 없는 제품이라 좀 서운한데 pm981a(이 부분은 공부 더 해보세요.) 이라는 모델은 조금 더 비싸지만 디램이 있는 모델이여서 성능이 더 좋다고 한다. 난 이미 구매해버려서 그냥 써야 하지만 추후에는 좀 더 알아보고 구매해서 써야겠다.

 

노트북을 바꿀 때 쯤 되면 난 어떤 사양의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