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우울하지만 보통 사람입니다. [이수연]

추운남자06 2019. 5. 17. 06:19

 지금까지 읽었던 책들과는 장르가 아예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힘들다, 죽고싶다 라는 내용과 

 

남편 , 주치의 선생님 , 멀어진 친했던 친구 , 병원 입원하고 퇴원 , 자실 시도하는 애기들로 

 

채워져 있다. 

 

심지어 놀라웠던 사실은 책에는 어떻게 회복되었는 가란 실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 책이 가치있는 것은 어느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내용으로 도전했기 때문일 것 이다. 

 

책의 내용과는 다르게 , 저자는 고등학교 시절 자신이 성폭력의 피해자 였음을 고백하는 대 , 

 

이것이 본인 자신에게 밣히기 힘든 고백 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막상 밝히고 나니 어땠을까?

 

궁굼해진다. 

 

앞으로도 저자의 치유되는 모습을 지켜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