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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의 허리 건강

추운남자06 2020. 4. 22. 07:06

 올해로 직장 생활 17 년차 , 오히려 아픈 데가 없으면 이상할 나이.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대부분인 직장인이다.  움직일 때라고는

 

밥 먹으러 갈 때, 회의 하러 갈 때 한 달에 한 번 회식하러 갈 때 뿐이다.

 

그나마 운동을 한다고 출근전에 수영 혹은 달리기를 하는 것이 지금까지 나의 체력을 유지 해준 것이 아닐까? 

 

점심을 먹고는 식곤증에 의자에 기대어서 낮잠을 자고 저녁을 먹고도 , 바로 의자에 앉는다.

 

작년 스마트 워치를 구입하고 기록되어 있는 걸음수를  보니 , 달리기를 할 때 빼놓고는 만보를 넘지 않는 날이 더 많았

 

다.   언제부터라고 꼬집기는 모하지만 허리가 아프다. 방석도 기능성으로 바꿔보고 자세를 바꿔보기도

 

하지만 허리 통증은 그대로다. 특히나 무서울 때는 바닥을 안보고 걷다가, 발을 헛디뎠을 때 허리에 전해져 오는 통증이

 

참 무서웠다. 디스크도 아닌 것이 허리가 아프다. 괜시리 걱정으로 다가오고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이 마음이 참 찝찝

 

하다. 

 

그런데 , 식후에 산책을 하면 소화가 잘되고 마음도 편해진다는 글을 보고 나도 따라하기 시작했다. 이제 하루에 만보는

 

거뜬히 넘는다. 기분 탓인지 예전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것 같다. 어랏 근데 발을 헛디뎌도 허리가 안아프네 ??? 걷기가 

 

소화에 도움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허리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걷기 허리통증"으로 구글링 해보니 많은

 

글들이 나온다. 이 글을 읽는 프로그래머나 대부분 앉아서 일하시는 여러분 이제 꾸준히 산책 해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