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2024.02.25] 경기 수원 국제 하프 마라톤 #4
추운남자06
2024. 3. 3. 17:32
4월에는 회사 교육 때문에 대회를 나가지 않으려고 신청한 마라톤
( 2주차 까지는 괜찮다고 해서 , 아쿠아 슬론 대회 신청함 )
직전 주말에 사송교 번개에 나가서 성남 TR 디오님의 리드하에 4:40 /km 페이스까지 달려서
충분히 달릴 수 있을 지 알았는데 , 코스가 언덕이 계속 나오는 구간이라
생각 만큼 속도를 내기가 어려웠다. 23년 4월 하프 때 물론 내가 훈련량 부족 , 오버 페이스등의 영향으로
퍼진 것도 이해가 되었다.
10Km 기록을 보니 후반에 더 잘 했다는 건데... 좀 더 레이스에 충실했으면 1:45 도 가능했을 텐데.. 아쉽다.
그래도 5분 초반대 까지 달릴 수 있으니 좀 더 노력하면 풀코스 3:30 은 가능할지도.. 아 보스톤 마라톤 때문에
3:20은 해야 되는 것인가? 싱글까지 ?
삼성 러닝크루의 단체로 간 것이어서 , 끝나고 막걸리에 머릿고기 홍어무침 참 좋았다. 날씨만 조금 따뜻했으면
막걸리 맛이 더 좋았을 텐데...
이바네즈 형님이 끌어준다고 고생했는데 ... 그러다 이바네즈 형님도 막판에 망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