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년 7월에 14만 정도 뛴 크루즈를 중고로 마눌님 출퇴근용으로 업어왔다.

 

와이프가 연습주행 때는 문제 없다가 , 8월 하순부터 출퇴근을 위해 사용 중이었는데 엔진체크등에 불이

들어왔다고 한다. 

 

근처에 쉐보레 사업소가 있어서, 주말에 가보았다. 

 

제목과 같은 에러코드이고 , 촉매를 갈아야 된다고 했고 약 170만원 가량 애기했다. ( 촉매 와 보통 산소센서

까지 같이 교환하는데 포함된 가격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백만원을 넘는다에서 이미 고칠 생각은 없어졌다.)

해당 제품은 현기도 비싼 축에 속하는 것 같고 , 쉐보레가 부품값이 더 비싼듯 하다.

그래서 보통은 재생품을 사용하여 수리를 하는 가 보다. 

에러코드 소거 가능하냐고 물으니 , 안된다고 했다. 

 

추가로 해당 제품은 약 10만 키로 정도에 리콜로 교환이 된 제품이여서 , 보증수리(7년 , 12만 키로)는 안된다고 한다. 

이건 모 조금 과장해서  좀만 더 보태면 중고차 한 대 서 사겠는 가격인지라 알아본다고 하고 나왔다.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 검색 들어가고 , 판매한 딜러님한테도 협력사에서 저렴하게 안되겠냐고 문자를 보내본다. 

 

촉매를 재생품으로 교환해준다고 블로그에  홍보하는 업체에 가보니 산소센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

새 산소센서 포함, 재생 촉매 사용하여 70만원 후반대 제시한다.

에러코드 소거 해 줄 생각은 1도 없음. ( 말도 안했지만 ) 

 

딜러가 알아봐준 업체는 검사까지는 하지 않았으나 최대 90까지 해준다고 한다. 조건은 위 사설업체와 동일하다.

딜러가 사업소에서 얼마냐고 물어봤을 때 , 가격을 알려주었는데 이 가격에서 적당히 가격을 맞춘 듯 한다.

딜러 알선 업체라고 저렴한 가격을 원했는데 그게 아닌 듯하다.  이 딜러 신뢰도 하락 중.   

 

어찌할 까 고민한던 차에 건너건너 친분이 있는 카센터로 가서 다시 검사를 받아보니 , 일단 출력이 잘 나오고 있어서 에러코드 소거하고 타보라고 한다. 다시 나오면 그 때가서 생각해 보는 것으로 하자고 하신다. 그 뒤로 3일정도 운행 중인데 에러코드는 뜨지 않고 있다. 

 

아마도 2번째 차주가 ( 나는 3번째 차주 ) 이것 때문에 차를 판 게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추측도 해본다. 아니면 말고. 

 

다음에 이 에러코드가 다시 발생하면 , 친분이 있는 카센터로 가서 다시 견적을 내서 재생품으로 교환할 것 같다. 필요시

산소센서도 같이 교환하고 . 

 

수리비 걱정 안하려고 국산차 타는 데 , 후덜덜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

1) 일단 무상으로 가능한지 알아보고 ( 7년, 12만 키로 , 기간이 지났어도 품질보증 어쩌고 연장도 해주는 것 같다. 확인 필요 ) 

2) 에러코드 소거하거나 , 테스트기로 테스트 해보고

3) 마지막에 수리 진행하면 될 것 같다.  

 볼보 XC90 T6 2005 년 형을 타다가 , 베라크루즈 2015년 형을 구매해 현재 1000 km 주행중이다. 지난 6월 12일

에 북수원 매매 단지에서 대차로 구매했다. 

 

 재미난 것은 16년 된 구공이가 116000 km 였는데 , 6년째인 베라가 119000 km 주행 중이다. 연비 때문에

서로 포지션이 다른 가 싶기도 하다. 나 조차도 먼 곳을 가도 예전 보다 덜 부담 된다.

 

엔진을 비교하자면 하나는 가솔린 3000 cc , 베라는 디젤 3000 cc 인데 고속으로 치고 나가는 맛은 구공이가 

좋을 수 있어도 , 정차 후 출발할 때는 베라가 월등히 앞선다. 조용한 6기통 디젤엔진 때문에 베라를 구매했다. 

 

 구공이는 개인 매물이었는데 , 고질병인 T6 아이신 미션을  오버홀해서 좋다고 샀으나 수리를 요하는 부분이 많아서 나름 애를 먹었다. 

 

생각나는 것을 들자면 센터 콘솔이 망가져있었고 , 네비게이션이 망가졌고 ( 05년형이라 사용은 안했게지만 올라오고 

안올라오는 것은 크나큰 차이이다. )  조수석 쪽에는 많은 문콕들과 찌그러진 부분이 있었다. 구매 후 수리를 하려했으나 

높은 가격으로 포기. 아마 딜러가 도매로 해야 저렴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문콕은 대차할 때  중고차 매매상에서 트집을 잡아서 매입대금을 깍았다. 아마도 판매할 때 외관이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다.  그래도 녹슨 부분은 없어서 다행이다.  

또한 구매 초기에, 크게 애먹였던 주차 센서 문제와 나름 큰돈 들였던 사이렌 모듈 여럿 생각이 난다. 지금 후회하는 부분은 운전석 쪽 사이드미러를 광각미러로 바꾸 던데 나도 할 걸 후회하는 부분이다. 주행하면서 계속 스트레스를 받았던 부분이다. 다행히도 사고는 없던 차여서 주행 중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모니모니 해도 생각나는 가장 큰 정비는 천장 내려 앉은 것.  ( ? ) 수입차라고 가격도 많이 불러서 고민하던 차에  라디에터 수리 해준 공업사에서 소개시켜줘서 그나마 저렴하게 수리했다.  수원 평동 매매단지 근처에 위치한 곳으로 딜러가에 수리를 했는데 나중에 보니 뒷마무리가 깔끔하게 되지 않아서 다시 갈까 했는데 매각 하는 바람에 그럴 일은 없어졌다. 수리 중에 사장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지인이 와서 하는 애기를 들었는데 " 정비하다가 실수를 했는데 손님이 알면 깍아주고 모르면 넘어가고 " 라는 말을 들었다.  사람이 다 내 마음 같지는 않다. 정비 후에 확인을 해야겠다. 

카페 회원 님 중은 이것을 DIY 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 지금 생각해도 따라서 안하기를 잘 한 것 같다. 차 폐차했을 지도 모르겠다. 

 

다음에 수입차 구매할 때는 걍 상사에서 경정비 되어있는 거 , 너무 오래되지 않은 모델을 구매해야겠다. 구공이를 살 당시만 해도 2세대 구공이가 나오기 전인데 2세대가 나온 후부터 볼보 판매량이 많이 늘었다. 서비스 센타가 생겼다는 안내 문자도 많이 오고 , 그 만큼 사설 센터도 많아 지면 정비성이 좋아지는 지 모르겠다. 

 

 베라는 10년 후의 모델답게 막강한 옵션을 자랑한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을 정도여서 완벽히 베라 승이지만 그래도 수입차 답게  십년전 구공이래도 내부 수납함을 더 잘 만들었고 2열 시트가 더 고급 스럽다. 썬루프도 더 부드럽고 틸팅 이후에 완전 개방을 한번만 누르면 된다. 베라크루즈는 두 번에 걸쳐서 해야된다. 

 

 인제 마음에 드는 차 만났으니 , 잘 아껴서 알차게 타야 겠다. 다른 차도 타보고 싶어서 오래 탈 생각은 없는데 일단은 

이 차뿐이 없다는 생각으로 .... 일편단심 !!

 

아차 17년 7월에 성대 고가 주차장에서 출차하다가 벤츠 조수석 바퀴 접촉 사고로 보험금 600 백 만원 나왔던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다. 수입차는 무섭다. 나도 볼보였는데 ㅎㅎ

 

 

2016 년 3월 즈음에 04 년 11월식 Volvo XC90 T6 모델을 가지고 왔다. 그 때 키로 수가 8만대 후반이었다. 

 

튼튼한 차라는 믿음과는 약간 다르게 , 주차 센서류와 기타 플라스틱으로 된 부품들이 망가져서 동네 카센터와 

 

이베이의 힘을 빌려서 어떻게 어떻게 탈 만한 수준으로 만들어서 잘 타고 다니고 있다.

 

최대 단점은 휘발유 SUV 라 자비없는 연비와 블루투스와 AUX 단자가 없는 것 정도 되겠다. 장점은 힘 좋고 2열의 3개

 

좌석이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 2열 중간의 유아시트 등 전자 장비 빼놓고는 아날로그 적인 장비는 나무랄 데가 없는 점이

 

되겠다. 게다가 뽀대도 무시는 못한다. 운전을 많이 할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주말이나 , 레저용으로만 사용을 하니 기름

 

값도 감당할 만한 수준이다. 

 

내 삶이 조금만 더 안정이 되면 요 놈으로 차박도 해보고 싶은 데 , 가능할지 모르겠다. 일단 갈 데 까지 가보자 내 애마

 

야!!!

 

   

실내등 때문에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 자동차를 매일 같이 운전하는 사람은 시동에 별 문제없이 탈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같이 운행되는 차가 방전이 된다면 , 이것은 바로 배터리부터 교체하고 봐야겠다.

 

하지만 나같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왕복 20 km 정도 , 시간으로는 한 시간 미만인 운전자에게는 배터리 충전이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험상 30~40 분정도 공회전으로 충전시키면 , 딱히 몇 일 못 버티는 것 같다. 충전한다고 밤새 시동을 걸어놓자니

 

기름값이 더 많이 나갈 것 같았다.

 

나는 비슷한 방식으로 3번정도 방전이 되서 , 배터리 자체가 성능이 저하된 것인지 아니면 충전양이 미미해서 인지

 

알기가 힘들었다. 보통 한 번 방전되면 성능이 줄어든다고 하던데 그래도 한번 확인하고 넘어가고 싶었다. 배터리

 

판매하는 곳에 문의하면 , 충전양에 대해서는 애기 안하고 방전되면 성능이 줄어든다는 애기만 한다.

 

그래서 배터리 충전기를 알아보기 시작했고 , 처음에는 충전기가 라면박스만 한 것을 생각했는데 검색해보니

 

작은 제품들이 많이 있어서 구매해서 , 배터리를 밤새 충전했다. 물론 내가 직접 자동차 배터리를 분리하고

 

다시 장착했다.  배터리가 좀 무거워서 카트 같은 장비를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보통은 어렵지 않다.  

 

최근에 우연찮게 일주일정도 차를 몰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는데 , 시동이 잘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터리 교체 한지 얼마 안되서 방전되고 , 운행양이 많지 않은 분들은 배터리 충전기를 구매해서 사용해

 

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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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방전이 되면 성능이 줄어드는 것이 맞다. (어떤 배터리는 방전이 되어도 성능이 덜 줄어드는 것이 있다고 한다. ) 


국산 배터리로 교체 후 잘 타고 있다. 그리고 역시 운행량은 일주일에 1~2 회 정도로 짧아도 잘 버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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