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그렇게 많은 책들을 읽어오면서 나도 저자가 되는 생각을 가끔은 한다. 곧 "내까 짓게 몰 ? " 하고는
이내 현실에 굴복하고야 만다. 그러나 블로그 , 책, 유투브는 결국에 쓰기의 일종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고 나의 일상이 되었다.
승 :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거다. 아무렇게나 대충 쓰고 문법, 철자나 대충 수정하고
올려도 되는 가 싶으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다. 또 내 경험에 비추어 질이 떨어지는 글을 보면
선입견이 생겨서 다음 부터는 해당 블로그에 방문하지 않는 일도 생길 것 같다.
책의 전반부는 왜 읽고 써야 하는지 후반부에는 감이당에서 글쓰기 과정에서 했던 내용들이 나와있다.
코로나만 아니면 나도 이런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진다.
전 :
현재 내가 처한 상황들이 아직은 참여해야 겠다는 의지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코로나 때문 일수도 있고, 절박하지
않을 수도 있다. 아니면 내가 항상 어떤 일에서 하는 변명들 이거는 무슨 일을 하기에는 too much 야 그래서
필요없어.
결 : 일단 내 처지에 , 제대로 된 글쓰기는 고사하고 라도 최소한 내가 했던 것들에 대해서 기록을 남기는 것부터
진행하려고 한다. 불과 방금까지 생각 했던 것도 까먹고 마는 내 처지에 .... 말이다.
책에서 글을 쓸 때에는 기승전결이 필요하다고 해서 나도 글을 쓰면서 잠시나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기승전결을 달아두었다. 혹시나 내공이 있으신 분들은 걍 피익 하고 웃고 넘어가주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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