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들을 핸드폰에 넣어만 두기에는 아쉬웠던 마음이 있었다. 

 

집에서 놀고 있던 8인치 태블릿과 액자 앱을 이용해서 , 거실의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한동안 사진 감상을 잘 했다. 

 

그런데 ( 장시간 전원을 연결해 두다보니 ) 배터리가 광탈하기 시작했고 , 급기야는

 

충전속도보다 방전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태블릿은 방출됐다.  

 

이사오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출시된지 좀 오래된 태블릿을 구했는데 , 안드로이드 

 

버전이 호환이 안되서 좀 고생하다가 방출하고 좀 더 신형을 구매하려고 했었다. 액자용도로만 사용하고 싶은데 

 

큰돈을 들이기는 아까운 그런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안드로이드 OS가 지원되는 TV 에서 앱을 이용해서 TV 를 액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습득하고

 

실행에 옮겨보았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엘모사 TV 의 셋탑박스는 안드로이드 OS 를 지원하기 때문에 액자앱를 설치가 가능하다. 굳이

 

셋탑 박스가 지원하더라도 TV 에서 안드로이드 OS 를 지원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 

 

실행 조건은 메뉴화면서 아무런 동작 없이 정해진 시간동안 대기하면 자동으로 스크린 세이버로 구글 포토 계정에 저장

 

해둔 사진이 플레이 되는 구조이다. 티비를 안보려고 바로 전원을 끄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어서

 

사진을 종종 감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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