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련 콘텐츠를 보다보면 이 책이 배경에 놓여져 있는 것을 많이 보고 , 한 번 보고 싶었는데 와이프가 빌려서
먼저 읽었다.
앞에 읽었던 책이 좀 따분한 느낌이 있어서 , 이 책도 걱정했는데 아니여서 재미나게 읽었다.
저자는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세가지 길을 표현했는 데 , 인도 , 서행 , 추월 차선이 그것이다.
보통 재테크 책은 서행 차선을 주로 표현하고 있으며 그러나 이것은 우리가 원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절약을 하고 퇴직 연금에 붓고 펀드에 저축하는 것은 이미 청춘은 다 지나고 , 늙고 나서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는 가? 이 책에 많은 예시가 나와있지만 한 줄로 꼽으라면 아래와 같다.
'골드러시 때는 금을 파지 말고 삽을 팔라'
즉 , 사람들 집 살 때 같이 따라 사지 말고 , 부동산을 하라든가 ? ( 예시가 적절한지 모르겠다. ) 결국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해 주는 사업을 하라는 뜻으로 들렸다.
아직 책을 읽지는 않았는 데 , 부의 속성을 쓴 김승호 회장님도 이런 비슷한 애기를 했던 것 같다.
최근에 S&P 500 를 추종하는 ETF 를 매수해서 십년동안 묻어 놓으라고 하는데 이렇게 해서 은퇴할 수만 있어도 나쁜
인생은 아니겠다만 , 무엇인가 좀 더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면 따라오는게 돈이 아닌가 하는 거다.
이 책은 기억해 두고 한 번 더 읽고 싶은 책이다.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서비스하려면 내가 5일 일하고 이틀 쉬는 것보다는 백수로 지내면서 두루 두루 살펴보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려면 일단 돈이 좀 있어서 얼마동안 놀고 먹어도 괜찮아야 하는 것 아닌지? ㅠㅠ;;
저자는 5일 일하고 이틀 쉬는 것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 5일 일하고 이틀은 5일을 일하기 위해서 쉬는 .... ]
일단은 모가 없으면 서행 차선이라도 걷고 있는 수 밖에 , 이러다가 다시금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는 현금과 아이디어를 준비하고 있는거다. 코로나 특수로 2020 년 3월 대폭락이 이 왔을 때 나도 주식에 몇천이라도 들어가볼걸. 성공했다면 차가 바뀌어 있거나 아니면 벌써 생활비다 대출금 상환에 다 쓰였을지는 나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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