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 분들 작가로 알기보다 , 유투버로서 먼저 알았다. 

그런데 영상 업로드가 뜸하길래 ,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출간 소식이 있어서 냉큼 빌려다 보았다.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 나 같은 경우는 "돈" 에 너무 목말라 있어서 일단 남들이 다가는 코스대로 달려온 반면에

이 분들은 무조건 달리지 않고 중간에 멈추어서 고민하고 여러가지 경험들을 해본 것 같다. 특히나 "해외 여행을 가서 돈을 번다" 는 생각은 참 독특하다. 우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  대학도 끝마치지 않았다. 결국 지금은

이분들은 해외 여행 중 배운 북바인딩으로 생계를 꾸려나간다. 

 

 달리 말하면 이 분들은 치열한 사회 생활없이 , 바로 FIRE 로 뛰어든 것으로도 볼 수 있는 데 , FIRE와 다른 점이 있다면

종자돈 소위 말하는 일년 생활비의 25배는 못 모으고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어쨋든 일반적인 생활과는 다르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 우리나라가 경제가 발전했다는 것을 느끼고 이 분들이

큰 일 없이 , 현재 생활 그대로 잘 지켜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읽으면서 계속 애기하고 싶은 화두는 "아이" 이다. 나는 둘은 무조건 있어야 되는 건지 알고 둘을 낳아서 키우고 있다. 회사 생활이 힘들어 그만 두고 싶을 때마다, 아이만 없었으면 그만 둘 수 있는 건데 하며 넋두리를 하기도 한다.

 

일단 "아이를 가져야 된다 , 안 가져야 된다"라는 생각을 떠나서 이 분들 유리한 고지에 있는 것 만은 틀림없다.

내가 다시 선택할 수 있는 시기로 돌아간다면 나는 어떠한 결정을 하게 될까? 

 

 

 

첫번째 아저씨 대단히 열심히....  

행동 질문 : 

코딩 : a ,b, c 가 배를 타고 섬에 가는데 , 한 곳에 a ,b 와 a ,c 가 같이 남으면 안됨. 

 문제 못 풀었는데,  event generator 와 , 안되는 조건을 제외하고 recursive 로 해서 결과가 맞으면 탈출하는 것으로 .

 

두번째 아저씨 인도아저씨. 

 

 행동질문 2개인가 했나? 

 시스템 디자인 : 여러 팀이 이메일일 보내려고 한다. 시스템을 디자인 해봐라. 

 

세번째 아저씨 : 놀고 싶었던 아저씨 

  40분만에 인터뷰가 끝남. 

 

  코딩은 two sum( leet code ) 가 글대로 나왔는데 n^2 솔루션을 먼저쓰고 개선하려고 했는데. 걍 ok 라고 끝내버렸다. 

 

네번째 아저씨 : 

 행동 질문이 약간 대답하기 모 했으나 , 

 

코딩 인터뷰는 api 에서 validator 관련구현 , 실패했으나 대충 말하는 거에 대답은 했는데.. 

 

어째 좋은 결과 있으려나? 공부를 좀 더 해야 하나? 가도 공부해야 되고, 안가도 공부해야 되고.. 아웅 ..걍 FIRE 하고 싶다. 

 

3년 전쯤에 강남의 한 서점에서 읽은 책이다. 와이프가 이 책을 다시 빌려왔다.

 

읽을까 말까 고민하던 중,  몇 페이지 읽어보다가 냉큼 다 읽어버렸다.

 

이런 류의 책 ( 열심히 살지 말라는 ... ) 들은 "나는 자연인이다" , "집시맨" 같이 위안을 주기도 하거니

 

와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내가 직장 생활하는 데 힘들어서 그런지 , 좋아한다.  

 

후기를 쓰려니 딱히 쓸 내용이 없다. 분명 도움이 되는 내용도 많았는데 ... ( 이제 귀찮음 병이 도졌네 )

 

그래도 저자가 일러스트레이터로써 이렇게 작가로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그나마 책을 많이 읽었던 것 같다. 

 

아래 와닿는 내용 발췌해 보았다. 

 

"소설이 별로 유용하지 않다고 했던 말은 취소해야 할 것 같다. 사실 나는 많은 것들을 소설을 통해 배웠다. 내가 느끼는 설명 안되는 감정들도 소설을 통해 더 잘 알게 됐고, 타인의 행동과 마음도 소설을 통해 조금이나 더 이해하게 됐다. 

 

내가 경험하는 하나의 생으로 이야기가 많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이해도 부족하다. 삶이, 세상이, 타인이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다. 그래서 인간은 이야기를 발명했는지도 모른다. 난 이 발명이 참 좋다."

 

앞으로 자기 계발 서적이나 재테크 전공서적 말고 소설도 많이 읽어봐야 겠다. 

 

 

 

 

닥신이라는 중고차 고르기 유투버가 중고차를 고를 때 하는 애기 ,

 

"좋은 차 여러 대가 필요없다. 한대만 잘고르면 된다." 

 

내가 거른 그 차가 정말 좋았었을 수도 있지만 , 우리가 한 대만 잘 고르면 된다. 

 

미국의 IT 기업 인터뷰 관련 서적에서도 비슷한 애기가 나온다. 당하는 당사자에게는 가혹할 수

 

있지만, 기업은 괜찮을 사람을 떨어뜨리더라도 정말 좋은 사람을 뽑겠다는 것이다. 

 

공대 논문에서 자주 보이는 "false negative" 라는 용어가 있다. 실제로 positive (정답) 인데 , negative 

 

(오답) 으로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즉, 실제로 좋은 인재일수도 있는 사람을 떨어뜨리고 라서도

 

정말 좋은 인재만을 뽑겠다는 것이다. 

 

 최근에 링크드인을 통해서 아마존 토론토 채용 Event 에 응시해보지 않겠냐는 메일을 받았다. 참고삼아서 

 

막 원서를 뿌리는 정도여서 , 굳이 이 offer 를 받고 자랑할 일은 아니라고 한다. 

 

업무적인 것보다 , 남의 돈으로 외국에서 살아본다는 자체가 매력있는 일이다. 덤으로 아이들 영어 교육까지

 

해결할 수 있다. 내 눈에는 겨우 중학교 1학년 짜리가 학원 수업으로 열시에 들어오는 것 보면 가슴이 찡하다. 

 

그리고 나는 아직도 영어가 어렵다. 무슨 계기가 있지 않으면 평생 영어 마스터는 요원해 보이기만 하다. 

 

1차 관문으로 코딩 테스트를 통과해야 되는데 내가 지금까지 공부한 것과는 다른 스타일이어서 다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력서에 "Desire" 라는 단어를 관용적으로 사용했는데, 내가 다시금 코딩 공부를 할 체력과 욕구가 남아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겠다.  

영성에 관한 책인데, 제가 구독하는 유투브에 영상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고민을 사서 하는 스타일이라 , 항상 걱정이 많고 허약한 편인데 저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답은 

영양제가 아니라 명상을 통한 수행이라고 생각하고 , 명상 만큼은 꾸준히 하려고 합니다. 

 

다만 선지식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 수련원에 가고 싶지만 코로나 시국이 정리가 된 후에나 

다니려고 합니다. 그런데 그전에 제 몸이 축나게 생겼네요. 

 

제가 이 책을 읽고 깨닫지 못한 상태에서 몇 자 적는다고 해서 어떤 의미도 없을 것 같고 몇 군데

발췌하고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마무리 하려합니다. 십우도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응무소주이생기심

( 공을 보았으면 능동적으로 창조도 해보라는 것) 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일단 깨닫기 이전에 저같은 범인이 일상생활에서 행복하려면 아래 내용이 정말 답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도 잘은 

안되지만요. 

정답입니다. 

 

 

 

군대를 제대한 후 얼마안되서부터 예민한 성격탓에 체력이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입사 초기부터 돈을 좀 빨리 모아서 은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일단은 회사 내에서 살아남는 것조차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직하기에는 회사 연봉이 높은 편이었거든요. 그래서 막연히 돈만 모은다고 생각을 했지 , How 에 관해서는 무관심했습니다. 조금 여유가 생겨서 돌아보니 FIRE 족이 뜨고 있고 내가 원했던 것이 이것 이었습니다. 

 

 다행히 여우같은 와이프와 맞벌이를 하면서 , 육아는 처가에서 도와주시면서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바로 수익을 내는 곳은 아니고 본의아니게 장기투자를 해야하거나, 양도세 중과 때문에 수익을 볼 수 있을지 조차 모르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FIRE 란 개념이 먼저 나왔 고, 국내에서도 파이어족이 되어 활동을 하시는 분을 알지만,  FIRE 란 주제로 국내에서 책은 이 책이 최초인가 봅니다. 

 

이 분들 저랑은 상황이 다른게 이 분들은 자매시라 아이가 없습니다. 교육비가 들어가지 않으니 조금은 유리한 편이네요. 

 

인문학적으로 도움이 되는 글귀가 있어서 일부 인용해보았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두렵다. 가보지 않은 길이라서, 혹은 결과를 장담할 수 없어서 막연히 두렵다. 하물여 이직도, 창업도 아닌 조기 은퇴인데 얼마나 두렵고 불안하겠는가. 그래서 이렇게 불안한 마음을 단단하게 만들 수 잇는 방법을 하나 소개해볼까 한다. 불안과 두려움에 직접 부딪히며 그 정체를 확인함으로써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미리 강해지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 59p 

"우리는 어떤 두려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을까? 해고? 노후 파산? 병과 고액의 병원비? 집값 폭락? 취업? 두려움은 어떤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두려울수록 사실에 집중해야 한다. 두려움을 조장하여 이익을 얻는 무리들이 세상에는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61p 

 

 결심하신 이후에 , 보험을 손해를 보면서 정리하시고 레버리를 활용해서 집을 구매하시고 주식 투자를 하시면서 생활을

해나가시는 것 같습니다. 레버지의 종류에는 자산, 지식 , 시간 이렇게 3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자산은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고 지식은 다른 거장들의 책을 읽는 것이고 시간은 직원들을 고용하거나 , 전문적인 일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새로운 것 배웠습니다. 

 

핵심은 이 두가지 내용인 것 같습니다. 절약과 투자인데요. 먼저 절약에 관해서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번 생긴 욕구는 , 잘 없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최대한 싸게 물건을 구입후에 부질없구나 느끼고 다시 판매하는게 그나마 제일 싸게 먹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특히 미국 배당주를 A,B,C 로 나누어서 가지고 있으면 다달이 수입이 들어오는 구조라고 합니다. 아래와 같네요. 

배당 주식이 물가 인상율을 반영함과 동시에 배당도 꾸준히 나와준다면 해볼만한 투자 같습니다.  

 이외에 미국 배당주 정보를 찾아보려면 티커(Ticker) 라는 정보가 필요한 데 , 구글에서 "주식이름 + 주식" 이라고 검색하면 알 수 있고 , 디비던드닷컴에서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고 하네요. 

 

책도 많이 읽으신 것 같습니다. 유투브만의 강점인 컨텐츠들도 많지만 책을 따라오기에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괜찮은 

컨텐츠는 여러번 보는 것처럼 괜찮은 책도 여러번 보고 싶습니다. 저자들의 권장도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볼 책이 떨어졌을 때 , 펼쳐봐야 겠습니다. 교양 프로그램도 있는데 EBS 다큐프라임 - 자본주의 5부작 (특히 1,2 부작 강조), KBS '걸작 다큐멘터리- 돈의힘' 6부작도 추천해주셨네요. 

 

추가로 알아두면 주식 용어는 아래와 같네요. 

S&P 500 지수 SPY , 나스닥 100지수 QQQ , 다우존스(산업 평균) 지수 DIA 

 이 분들 현재 그 외 수입으로는 제가 읽은 파이어 관련 책을 한 권 내셨고 , 유투브를 관련 컨텐츠를 활발하게 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FIRE의 "은퇴"는 일을 안한다는 것이 아니라 , 시간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이 핵심 포인트 같습니다. 삶에 있어서 주도권을 쥔다는 것은 크난큰 행복이 아닐 수 없으며 그것을 지키는 것 또한 어려운 일임을 알아야 될 것 같습니다.  

 

리뷰가 꽤 길어졌네요. 번역의 차이 일수도 있지만 번역된 서적보다 한국 책이 좀 더 많이 와 닿습니다. 

 사실 최근에 하고 있는 부서 공통 업무가 너무 재미없어서 개발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 일단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개발 관련 책들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을 빌려놓고 다른 재테크나 인문학 서적들이 더욱 재미있어서 뒤늦게 읽었다는 점은 안비밀입니다. ^^;

 

저는 이 분 강의를 오프라인에서도 한 번 들어봐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책까지 내시다니 신기할 따름입

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은 말들만 있어서, 딱히 발췌는 많이 못했습니다. 그래도 혹시 추후에 다시 한번 이 책을 손에 잡는 날이 있으면 다시 읽어보는 것으로 하고 , 두 군데 정도만 발췌했어요. 

 

 

저는 올해로 19년차입니다. 이 회사가 평생 직장이다 생각하며 다니지만 고과철이 들면 항상 주늑들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데 내가 회사를 선택할 능력이 된다면 어떨까요? 고과가 과연 무서울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쥬니어 시절에 상사에게서 "프로액티브 하라"라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요. 그 당시는 일이 어떻게 되든 빨리 퇴근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던 때 같습니다. 일을 시킨 것만 보지말고 , 다른 면들을 꼼꼼히 챙겨달라는 의미였던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최근 직장을 옮길 때 , 현재 직장에서 하고 있던 일과 연계해서 옮기더군요. 저도 그래서 생판 모르는 분야에 구직 신청을 하지않고 , 현재 했던 일과 ( 사실은 좀 되었지만 ) 연계된 곳에 구직 신청을 해놓았습니다만, 아직 결과는 모르겠네요. 안되면 일단 현재 있는 곳에서 기회를 조금더 엿봐야 되구요. 

 단 거 한참 좋아하는 딸아이가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런 날 챙기지 않기로 했지만 , 딸아이는 올해 좀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길리안 같은 초콜렛을 사주고 싶었는 데 , 이마트에는 없는 것 같고 ( 사실 열심히 찾아보지 않았어요. ) 

 

코스트코나 트레이더스에 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또 차 끌고 나가기는 귀찮기도 하네요. 토요일 오후부터  어랏 분

 

비온다고 했는데 흐리기는 하지만 , 비는 오지 않고 있습니다. 

 

나가고 싶어서 좀이 쑤셔있는 아들 꼬셔서 같이 라이딩 겸 장도 볼겸 자전거를 끌고 나갑니다. 바닥 면적이 큰 가방이 필

 

요한데 그런거는 없어서 아무거나 굴러다니는 그나마 바당이 평평한 가방하나 찾아서 메고 갑니다. 

 

도착해서 초콜렛 코너에서 길리안은 아니지만 포장이 이뻐보이는 수입 초콜렛과 젤리를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나오다 보니 가성비 좋은 닭강정이나 딸기 생크림 케익도 있었는 데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포기합니다. 폼은 나지 않

 

겠지만 자전거에 짐받이랑 배달용 가방하나 사야하나 고민입니다.  

 

사다줬더니 딸아이가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아들과 둘이 반으로 나눠서 냉장고에 잘 보관합니다.  뿌듯하네요. 이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딸아이가 좋아하는 모습 볼 수 있는게 행복인 것 같습니다. 행복은 큰 돈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 수원 여우길 #2  (0) 2022.03.13
[제주도 표선 , 구좌] 22년 1/6 ~ 1/11  (1) 2022.02.04
포항 & 경주 4 박 5일  (0) 2019.05.12
[2018 10 20 ] 주왕산 용추 폭포 & 주산지  (0) 2018.10.23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아침에 느지막이 투표를 마치고 오늘은 혼자서 길을 나섭니다.  

 

시간이 없는 날은 원천 호수를 한 바퀴 정도 돌면 1시간 조금 덜 걸리구요.

 

시간이 많은 날은 1시간 정도로는 부족해서 좀 더 걷고 싶을 때 다른 루트를 준비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도 원천 호수에서 경기대로 , 경기대에서 효령공원 ( 광교 엘리웨이 근처 ) 쪽으로 오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원천 호수에서 경기대로 가는 하천에서 왼쪽 편길을 따라가면 이정표를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는 오른쪽 길로 갔더니 , 이정표가 없어서 이길이 맞나 틀리나 한참을 고민하면서 갔었거든요. 

 

이정표는 경기대 정문으로 진입하게 알려주는 데, 경기대 안에는 이정표가 안보입니다. 길을 따라 쭈욱 올라가다가 

 

(맞아요, 경기대는 산을 깍아서 만들었어요. ) 운동장 왼편으로 지나서

 

성신관 건물을 왼쪽으로 끼고 돌아서 좀 더 올라가면 엘리웨이 방향의 산길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아래 있는 맵의 5 에

 

서 6 km 구간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집에서 호수를 거쳐서 경기대까지 약 한시간 , 경기대에서 효령공원까지도 한시간, 원천 호수에서는 코스를 바꿔서

 

바로 흥덕 집으로 향하는데, 집까지 약 20분정도 총 2시간 20분 코스가 됩니다. 

 

꽃 피는 시절에 다니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진들을 핸드폰에 넣어만 두기에는 아쉬웠던 마음이 있었다. 

 

집에서 놀고 있던 8인치 태블릿과 액자 앱을 이용해서 , 거실의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한동안 사진 감상을 잘 했다. 

 

그런데 ( 장시간 전원을 연결해 두다보니 ) 배터리가 광탈하기 시작했고 , 급기야는

 

충전속도보다 방전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태블릿은 방출됐다.  

 

이사오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문득 생각이 나서 출시된지 좀 오래된 태블릿을 구했는데 , 안드로이드 

 

버전이 호환이 안되서 좀 고생하다가 방출하고 좀 더 신형을 구매하려고 했었다. 액자용도로만 사용하고 싶은데 

 

큰돈을 들이기는 아까운 그런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가 안드로이드 OS가 지원되는 TV 에서 앱을 이용해서 TV 를 액자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습득하고

 

실행에 옮겨보았다. 

 

현재 내가 사용하는 엘모사 TV 의 셋탑박스는 안드로이드 OS 를 지원하기 때문에 액자앱를 설치가 가능하다. 굳이

 

셋탑 박스가 지원하더라도 TV 에서 안드로이드 OS 를 지원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 

 

실행 조건은 메뉴화면서 아무런 동작 없이 정해진 시간동안 대기하면 자동으로 스크린 세이버로 구글 포토 계정에 저장

 

해둔 사진이 플레이 되는 구조이다. 티비를 안보려고 바로 전원을 끄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어서

 

사진을 종종 감상하게 된다. 

 

 

+ Recent posts